면역력 높이는 체온 1˚C의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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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842회 작성일 20-04-10 10:46본문
몸이 차면 만병의 근원···
메르스(MERS) 일명 ‘중동호흡기증후군’으로 불리는 호흡기 질환이 창궐하면서, 한 달 이상 온 나라가 몸살을 앓고 있다. 그러나 보건 전문가들은 신체의 면역력만 정상적으로 유지하고 있다면, 메르스에 대해 두려워할 필요가 없다고 조언하고 있다. 실제로 메르스로 인해 사망한 환자들의 대부분은 기저질환이 있는 고령층에서 발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최근 들어서는 면역력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방안들이 TV나 신문 등을 통해 소개되고 있는데, 그 중에서도 체온을 올려 면역력을 증강시키는 새로운 방법이 소개되어 주목을 끌고 있다.
체온이 떨어지면 면역력도 함께 낮아져
사람의 체온은 몇 ℃일까? 당연히 36.5℃라고 생각할 것이다. 하지만 지난 50~60년간의 데이터를 조사해 보면 사람의 평균 체온이 조금씩 떨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체온은 면역력의 바로미터(barometer)라 할 정도로 깊은 관계가 있다. 정상 체온에서 1.5℃만 떨어져도 암세포가 번식하기 쉬운 몸 상태가 될 정도로 인체는, 온도에 민감하다.
일본의 저명한 암 전문의인 요시미즈 노부히로 박사는 그의 저서 ‘암 환자를 구하는 제4의 치료’라는 저서를 통해 암 환자의 대부분이 35˚C 대의 저체온 상태라는 것을 밝혀냈다. 그의 주장에 따르면 암세포가 가장 생존하기 좋은 온도가 바로 35˚C이며, 이렇게 온도가 저하되는 이유에 대해 “암세포가 만들어내는 독성 물질이 인체의 자율신경계를 교란시키기 때문”이라고 설명한 바 있다.
노부히로 박사의 주장을 아직 의학계에서 공식적인 이론으로 받아들이고 있는 것은 아니지만, 암 환자의 대부분이 정상체온보다 1˚C가 낮은 상태라는 사실 하나만으로도 체온이 우리 몸에 얼마나 많은 영향을 끼치는지를 알 수 있다.
이 외에도 그동안 알려진 연구결과에 따르면 체온이 1℃가 떨어질 경우 면역력은 30%, 기초대사력은 12%가 떨어지는 반면에, 1˚C 상승하는 경우에는 면역력이 50%나 증가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체온이 올라감으로써 피의 전체적 흐름이 개선되고, 인체의 각종 기능들이 활발해지므로 건강이 향상된다는 것이다.
일찍이 우리 조상들은 몸을 차게 하는 것이 만병에 근원임을 깨닫고 다양한 방법을 통해 몸을 따뜻하게 유지했다. ‘동의보감’에 언급된 양생법을 보더라도 ‘일 년 중에 가장 중요한 것은 겨울에 멀리 다니지 않는 것’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그만큼 체온을 따뜻하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고 있었던 것이다.
자 여기에 잠자면서 면역력을 올리는 가장쉬운 방법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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